自序 = 3 1. 人間化運動의 길목에서 = 7   눈을 똑바로 뜨고 사는 民主市民의 길 = 8   어느 누구도 傍觀者가 되어서는 안 된다 = 13   팔자 고친 8·15 解放 = 18   統一의 참뜻 = 25   넓게 보고 듣고 배운다 = 34 2. 女性이 설 자리는 스스로가 = 47   家庭과 社會와 女性 = 48   法律上 男女平等은 왜 시급한가 = 53   人工姙娠中絶의 合法化와 문제점 = 63   家族法改正의 참뜻 = 72   家庭法律相談所에 비친 女權의 실태 = 74 3. 近代社會와 女性의 힘 = 83   차라리 閔妃를 변호함 = 84       韓末風雲에 타는 불꽃 = 84       閔妃의 인품 = 89       女性으로서의 苦悶 = 94       本能的인 執念에서 = 99       30년간의 攻防戰 = 105       政爭으로 쫓고 쫓기고 = 110       近代的 女性으로서 = 115   三·一運動 이후의 女性運動 = 118       머리말 = 118       3·1 운동 후의 女性界와 世界思潮 = 121       女性同友會와 女性解放論 = 131       槿友會의 活動 = 137       맺는 말 = 152   近代社會와 女性의 힘 = 155       序言 = 155       開化의 守門將 閔妃 = 157       女性의 첫 參政 閔妃의 近代的 片貌 = 159       閔妃의 最後가 몰고 온 自意識 = 163       女性敎育의 先驅 基督敎 = 165       각성된 女性들의 첫 示威 = 168       國難期의 突破口 = 171       經濟活動의 움직임 = 175       初期의 女性活動相 = 177       抗日運動과 女權伸張 = 180       必死抗爭의 隊列에 = 183       女性解放의 廣場 = 185       家庭 안팎의 經濟 토대 = 187       思想妓生의 역할 = 189       過渡期의 新女性像 = 191       無言의 社會奉仕 = 193       新生活運動 전개 = 195       女性運動의 本段階 = 198       女性解放과 抗日의 合一體 槿友會 = 201       全國的 協同戰線 = 204       女性團體로 最高記錄 = 207       침체 속의 文化運動 = 210       學生層이 주도한 文字普及運動 = 211       民間紙 주최의 女學生 熱辯 = 213       常綠樹精神의 殉敎者 = 216       女性文化史의 底流 = 218       指導層人士 女性敎育에 앞장 = 221       植民地下의 文化藝術 = 222       軍國主義 부역자 되기도 = 224       結語 = 225 4. 榮光의 뒤안길 새 다짐 = 231   賞福 터진 건 순전히 남의 德 = 232   더할 수 없는 榮光 = 234   이 격려 잊지 않고 힘차게 前進 = 236   머나먼 필리핀 하늘에서 단비가 = 239   民主市民의 그 精神 헛되지 않게 = 242   합치된 女性의 能力으로 幸福과 人權 증진을 = 248 5. 마음의 窓門을 열고 = 263   人間回復 위한 女權運動 = 264   逆境 속에서 누려 온 祝福 = 286 명성황후 시해사건은 일본인들이 저지른 흉악한 범죄행위의 대표적인 예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일제의 의도적인 자료 인멸로 역사의 그늘에서 왜곡된 채 잊혀져 가고 있다. 이러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고찰은 일본의 철저한 증거 인멸로 객관적인 증거 확보가 어려우며, 논의 자체가 감정적으로 흐를 위험이 따른다. 따라서 최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일본인들이 민비를 시해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 등을 통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3시기 즉 간택전의 어린 시절, 왕비가 된 후 아직 정치적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시기, 정치적 전면에 드러남으로써 한말의 희생양이 되었던 시기로 나누어 명성황후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또한 명성황후의 정치적 모습은 명성황후 개인의 의지보다는 당신의 사회상황이 빚어낸 어쩔 수 없는 결과였음을 당시의 정황을 통해 유추해 보고자 한다. 1914년 평북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 여성변호사로 여성법률 상담소를 창설하고 여성인권에 혁혁한 공을 세운 여사의 일대기 54편의 글이 실려있다. 여사는 98년에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