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일형 박사 25주기 추모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9-08-13 14:49     조회 : 12246    

21일, 정일형 박사 25주기 추모식
 

2007-04-16 오후 1:47:29  내일 신문  게재
 

평생 일제와 박정희 정권에 항거했던 정일형 박사가 눈을 감은지 25년이 흘렀다.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대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수환 추기경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봉주 의원 사회로 추모식을 연다.
사업회는 이날 제11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도 개최한다. 자유민주상은 정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변호사로 평생 여권신장을 위해 애쓴 부인 이태영 박사 부부를 기리고자 97년 제정됐다. 매년 수상자를 선정,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김진경 중국연변과학기술대 총장(민주통일부문)과 우총평 프란치스코네 집 원장(사회복지부문)이 선정됐다.
김 총장은 연변과학기술대 설립과 운용, 평양기술대학 설립추진 등을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우 원장은 1급장애의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평가를 받았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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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김진경 中 옌볜 과기대 총장 등
 
[문화일보  2007-04-16 16:27:27]
 


재단법인 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대철)는 16일 제11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수상자로 민주통일 부분에는 김진경 중국 옌볜과학기술대 총장, 사회복지 부분에는 우총평‘프란치스코의 집’ 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은 최초의 남북합작대학으로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의 평화교류,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대안으로 판단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재단 측은 우 원장에 대해서도 “본인이 장애자이면서 1982년 장애우 복지운동에 투신한 이래 ‘무소유 복지운동’을 몸소 실천한 살아 있는 진정한 실천적 봉사자”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정일형 박사 25주기 추모식과함께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참석해 추모인사를 할 예정이다.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은 정일형·이태영 부부의 활동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제정됐다.

 

이현미기자 always@munhwa.com
 

정일영 이태영 자유 민주상 역대 수상자   

   
구분  년도 민주 통일부문  사회. 봉사 부문   
1회 1997년 이돈면 변호사 한국여성단체연합   
2회 1998년 이문영 박사  조아라 여사   
3회 1999년 김관석 목사  여성숙 선생   
4회 2000년 송건호 선생  월드비젼(대표: 오재식 회장)   
5회 2001년 한승헌 변호사  김옥라 여사   
6회 2002년 박용길 장로  한국기독교교회 협의호 인권 우원회   
7회 2003년 민가  허병섭 선생   
8회 2004년 한민족복지재단  애광원   
9회 2005년 김필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10회 2006년 법타 스님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11회 2007년 김진경 총장 (연변과 기대)  우총평 원장 (프란체스코네 집)   
12회 2008년 김동완 목사  사단법인 국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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