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념사업회는 1989년부터 조국의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에 힘쓰시고, 자유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하여 민주투사로 평생을 몸바쳐 오신 금연 정일형 박사와 부인으로서 사회와 가정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의 여권신장과 사회운동 및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온 한국 여성의 표상이신 이태영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생존시에 사시던 집과 생활집기 및 가구, 그리고 서화, 우표 미술품등의 수집품, 유품 등을 공개, 전시함으로써 후세들에게 그 당시 생활 문화양식의 특징을 알리고, 장학사업을 통한 후진 양성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일형 박사께서는 제 2공화국의 외무부장관을 역임하시고 중구에서 8선의 국회의원을 지내신분입니다. 
일제 강점기때는 항일 독립운동을 하시며 6년의 옥고를 치루시고 해방후 UN에서 대한민국을 독립국가로 승인받기 위해 조병옥 박사와 함께 외교 노력을 펼치셨습니다. 
야당지도자로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군사독재와 싸우시며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이태영 박사께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서 한국 가정법률상담소를 개설하시어 사회적인 약자 특히 여성들의 권익을 향상 시키기 위한 법률 구조활동을 통해 가족법 개정 호주제 폐지 등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정일형 박사님을 도와 민주화 운동을 평생 함께 하셨습니다. 

두분의 철학과 정신을 '자유민주상 시상식'을 통해 훌륭한 뜻을 계승 및 발전시키는 기념사업들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